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를 말하라고 하면 "밀면"을 뽑을수 있을 것이다.
부산에는 밀면 고수들이 정말 많다. 밀면과 냉면의
차이는 다 아실 듯 하여 패쓰하기로 한다.
- 부산에서 내가 가던 밀면은 해운대 가야 밀면과 서면의 춘하추동 밀면이 있다.
춘하추동 밀면은 서면역 2호선 9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정도 이다.

스타벅스를 지나치고 우체국을 지나가고 맨 끝지점에 춘하추동 간판이 보인다. 항상 대기 손님이 많아 보인다.
나는 오후 1시정도에 입장하여 한테이블 대기했었다.
여전히 손님들이 많다.

물과 비빔과 만두를 주문하였다. 주문후 셀프로 육수를 먹으면서 기다렸다.



물은 약간 한방의 냄새가 나는 느낌이었다. 시원했으며 한방의 냄새는 음식의 맛을 더욱 맛갈나게 끄려올려줬다. 하지만 이 냄새로 호불호가 있을듯도 싶다. 냄새는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지만 민감하면 싫어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물면은 춘하추동의 시그니쳐 아닐까 싶다. 적극 추천해보고 싶다.
비빔은 함흥냉면의 회냉면스타일이다. 양념장은 충분히 맛이 좋았다. 물론 물 밀면에도 양념장이 있어 평양식을 원한다면 양념을 덜어서 먹어도 될것 같다.
만두는 평범하다. 솔직히 만두맛을 잘 모르지만 평양냉면집에서 먹는 만두가 더 좋다. 원하시면 드셔도 좋지만 만두는 먹어도 되고 패스해도 될듯하다.
가격은 7,500원으로 생각보다 다른 곳보다 비싸다라고 생각이 들수 있다. 하지만 파스타나 서양음식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무엇보다 다 "국내산"이라고 생각하면 흔쾌히 맛있게 먹었다고 자평할수 있을 것 같다.
부산에 오면 한번은 먹어볼만한 밀면집 "춘하추동 밀면"을 추천해본다.
춘하추동밀면 찾아가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식물원 카페 문지리카페! (6) | 2023.09.10 |
---|---|
에탄올 화로 화재 가능성 높아! 국내 규정 마련 시급 (2) | 2022.05.24 |
독도를 가보다 (5) | 2022.03.01 |
법정스님 생가터~ 전남 해남 우수영 (0) | 2022.03.01 |
진도 운림산방 조선의 화백 명가를 보다 (6) | 2022.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