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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국민의 힘, 국회에서 이단 신천지와 국회에서 공동으로 행사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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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부대변인

 박창진 부대변인, "국민의 힘, 신천지를 국회 안으로 끌어들인 이유 밝혀야"

 

국민의힘이 이단 종교 집단으로 알려진 신천지를 국회 담장 안까지 끌어들인 이유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창진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김일호 위원장이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이라는 단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세계여성평화그룹은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산하 여성 단체로, 과거 여성가족부의 실태 조사를 받은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가부는 지난 2020년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가 특정 종교 집단의 하부 조직으로 드러나 조사를 진행했으나, 그 결과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국민의힘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양측 관계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킨다"고 주장했다.

 

박 부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신천지 간의 비정상적인 유착 관계에 대한 기존의 의혹들도 언급했다. 그는 "2022년 대선 당시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윤석열 후보와 직접 통화했다는 폭로가 있었으며,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관리해 왔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서지영 의원실 등과 세계여성평화그룹의 공동 행사는 국민의힘과 신천지가 사실상 한 몸이 된 것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 부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단 종교 집단인 신천지와의 밀접한 유착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헌법의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는 조항을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어떤 의도로, 무엇을 노리고 이단 신천지를 국회로 끌어들였는지 분명하게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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