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아닌 민주보수의 길로" 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 선언
2025년 5월 8일, 김상욱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초선)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의원은 "극우보수와 수구보수가 아닌 참 민주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하며,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 탈당 배경과 정치적 입장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상실했다고 지적하며, "국민의힘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길 간절히 바랐지만, 이제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특히, 그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하는 등 당내에서 독립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며, 이에 따라 친윤(석열계) 의원들로부터 탈당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 향후 정치 행보와 대선 후보와의 만남 의사
김 의원은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할 것인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며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 김상욱 의원 프로필
- 이름: 김상욱(金相旭)
- 출생: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군
- 학력:
- 대구 대동초등학교
- 대구북중학교
- 영진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전문석사
- 경력:
-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변호사
-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법률자문위원장
- 제22대 국회의원(울산 남구갑)
- 소속위원회:
- 여성가족위원회
-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군복무: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 종교: 원불교(법명: 법해)
김 의원은 울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참여해왔으며, 특히 울산 동구 새납마을 철거 사건에서 주민들과 지주 간의 갈등을 중재한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
이번 탈당 선언은 김 의원의 정치적 신념과 보수정당의 방향성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로 보입니다. 앞으로 그의 정치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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