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가볼만한 곳 - 반주
익선동은 한옥과 다양한 카페, 음식점이 즐비하다.
한옥을 개조하여 젊은층 및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 많기에, 카페나 음식점은 나중에 미루기로 하고 반주하기 정말 좋은 술집이 있다.
반주는 익선동 반주를 적극 추천해본다.

반주는 다양한 전통술과 반주거리에 적당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물론 술값이 다소 나간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분위기와 좋은 사람과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한잔 기울인다면 그만큼 좋은 것이 없겠지만, 그 분위기로 술값과 안주값을 대신 한다고 보면 된다

반주에서 처음 주문한 주류는 고흥 유자주이다. 유자의 단맛이 물씬 나며, 상큼함이 더해진 퓨전 술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달달하게 마시면서 분위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드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주로는 문어 초회로 위에는 문어, 아래는 묵은지로 되어 있으며, 들기름으로 드레싱한 것인데 상큼하며, 달콤하다. 또한 묵은지와 문어 들기름이 이렇게 잘 어울렸나 싶을 정도로 고흥유자주와 잘 어울렸다.
반주의 내부 모습은 단촐하며, 심플하며, 고즈넉하지만 음악은 전통음악이 아닌 팝으로 어떨때는 신나게, 어떨때는 우아한 음악으로 내부 분위기를 휘감는다

위의 사진은 주방의 모습과 서빙하는 직원들이다
위의 조명은 갓모양의 조명으로 한옥과 잘 어울린다



두번 째 술은 숙취한원숭이라는 막걸리로 용인 술샘이 주조한 곳이데, 막걸리가 이렇게 맛이 있어도 되나 할 정도로 독특하다.
10도 정도 되며, 홍국쌀이 들어가 탁주색이 아닌 빨간색을 띠는 것이 이 술의 가장 큰 특징이다. 크리미히면서, 부드러운 맛까지 있어 반주와도 잘 어울린다


익선동에서 가볍게 반주를 하려면 반주를 가보는 것도 좋다. 반주의 안주 가격은 조금 있지만 맛이 정말 좋다.

창가쪽에 앉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다음에는 여기에서 김포예주로 반주를 더하고 싶다

